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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외신 소식

코로나19, 자동차 로고를 바꿔놓다

by 오너 브라이언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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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로고를 이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재밌으면서 슬프기도 한 홍보활동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같이 공유하면서 로고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 졌습니다. 가볍게 즐기시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


메르세데스 벤츠

첫번째는 메르세데스 벤츠입니다. 벤츠의 로고는 흔히 '삼각별'이라고 불리며 원 안에 세 점으로 뻗은 별 모양이었는데요. 테두리 원과 거리를 두면서 자체적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운데 세 직선도 서로 떼어놨으면 더 완벽했을 텐데 라는 생각을 혼자서 해봅니다. ㅎㅎ

 

아우디

아우디는 네개의 원이 서로 겹쳐진 로고 무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원 네 개의 거리를 어느 정도 띄어 놓아서 거리두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우디 로고가 워낙 단순해서 알려주지 않으면 몰라볼 정도인데요. 한 마음으로 동참하는 마음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

폭스바겐은 최근 전사적으로 로고를 더 얇은 선과 직관적인 이미지로 변경을 했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 사태가 터진 만큼 또 한 번의 변화를 주게 되었습니다. 가운데 V와 W가 만나는 지점을 벌려 놓음으로써 거리두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금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선택지보다 무난하게 디자인한 것 같네요.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도 4월 들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로고를 선보였습니다. H의 두 부분이 만나는 지점에 팔꿈치 인사하는 디자인을 추가해 개성 있는 로고를 제작한 것이 눈에 띕니다. 'Safety first'라는 슬로건도 어울리는 말을 잘 쓴 것 같습니다. 가장 정성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제 눈에는 어색하지 않고 잘 이해됩니다.ㅎㅎ

GOODYEAR 타이어

마지막은 자동차 제조사는 아니고 미국의 타이어 제조사 굿이어인데요. 굿이어를 배드이어로 바꿔서 현재의 안타까운 상황을 표현했습니다. 이럴 때 '웃프다'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자동차가 안 팔리는 만큼 타이어 회사도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오늘은 가볍게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글로벌 제조사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얼른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일상으로 돌아가면 좋겠네요!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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