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드라이브 계절, 저렴한 오픈카로 즐기자!

안녕하세요. 벌써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지만, 이제는 답답해서 많이들 나오시는 걸 목격했습니다. 봄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는 바로 벚꽃이 활짝 핀 거리를 놀러 가는 것인데요. 오픈카로 한다면 벚꽃 놀이가 더 재밌지 않을까요? 오픈카 혹은 컨버터블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고가의 차량으로 인식되기도 하는데, 요즘은 합리적 가격의 오픈카도 많이 출시됐습니다. 오늘은 접근 가능한 5개의 오픈카를 소개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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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200 카브리올레 

벤츠 C200 카브리올레는 벤츠라는 브랜드밸류와 오픈카라는 혜택을 6천만 원에 누릴 수 있는 상품성이 좋은 차량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C클래스 쿠페도 디자인이 잘 나와서 잘 팔렸는데, 그 힘에 입어 C200 카브리올레도 좋은 비율을 가졌습니다. 디젤 카브리올레 모델도 판매하고 있는데, 루프를 열었을 때 디젤 엔진의 소음이 많이 들릴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가솔린 모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최고의 브랜드 밸류, C클래스의 인지도를 동시에 누리고 싶은 신 분들은 이 차를 기억해주세요.

가격 : 6050만 원
파워트레인 : 2000cc 직렬4기통 가솔린 터보 (후륜구동)
성능 : 204마력, 30.6토크
복합연비 : 10.3km/l 

 

BMW Z4 20i sDrive 스포츠

벤츠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BMW는 펀드라이빙을 지향하는 만큼 전 라인업에 컨버터블 모델이 있습니다. C200이 세단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하신다면, BMW Z4는 2인승 컨버터블 전용 모델로 훨씬 더 유니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세단을 베이스로 제작하지 않은 만큼 무게 배분, 무게중심 등의 공학적인 설계가 스포츠카에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더 유니크하고 더 스포티한 차량으로 벚꽃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가격 : 6500만 원
파워트레인 : 2000cc 직렬4기통 가솔린 터보 (후륜구동)
성능 : 197마력, 32.7토크
복합연비 : 10.7km/l 

미니 컨버터블 쿠퍼S

미니 컨버터블은 여성 운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오늘 소개하는 차량 중에 가장 저렴한 오픈카가 되겠습니다. 미니는 BMW 그룹의 자회사로 BMW의 엔진과 부품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마찬가지로 펀드라이빙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경쾌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 특히 차체가 작기 때문에 운전하기도 편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유지하기 수월합니다. 2리터 컨버터블뿐만 아니라 1.5리터 가솔린 모델도 있기 때문에 약 500만 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도 미니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성 운전자, 저렴한 유지비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가격 : 4960만 원
파워트레인 : 2000cc 직렬4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전륜구동)
성능 : 192마력, 28.6토크
복합연비 : 11.5km/l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은 오늘 소개해 드리는 오픈카 중 유일하게 미국에서 생산하는 차량입니다. 머스탱은 미국 머슬카를 대표하는 차량으로 남성미가 강하고 내 외장 디자인이 세련되기보다 투박한 멋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V8기통, V6기통 고배기량 엔진을 고집해 접근성이 떨어졌는데, 4기통 2300cc대 엔진으로 6세대를 출시하면서 대중성이 높아졌습니다. 차량 사이즈도 오늘 소개해드리는 오픈카 중에서 가장 크고 가격은 저렴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큰 차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가격 : 5440만 원
파워트레인 : 2300cc4기통 가솔린 터보 (후륜구동)
성능 : 291마력, 45토크
복합연비 : 9.4km/l 

아우디 A5 컨버터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오픈카는 아우디 A5 컨버터블입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오픈카인만큼 최첨단 기술을 많이 보유하는 동시에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아우디는 TT 로드스터라는 더 소형 오픈카가 있는데, 잘 팔리지 않아서 2016년 이후 신모델이 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우디 A5 컨버터블은 우리에게 익숙한 A4의 차체를 바탕으로 더 날렵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게다가 아우디 콰트로 4륜 구동을 탑재해 다른 오픈카들과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장 비싸지만 최신 기술과 4륜 구동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가격 : 7400만 원
파워트레인 : 2000cc 직렬4기통 가솔린 터보 (4WD)
성능 : 252마력, 37.7토크
복합연비 : 9.7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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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벚꽃 드라이브에 타고 가면 좋을 합리적인 오픈카 5대를 알아봤습니다.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벚꽃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오픈카를 통해 색다른 봄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입이 어렵다면 렌터카로 오픈카도 많이 빌려주기 때문에 추억 쌓기에도 좋을 듯 싶습니다. 환절기라 밤낮 일교차가 커졌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벚꽃을 보며 기분이 상쾌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