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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국내 소식

현대 EV 스테이션, 테슬라 슈퍼차저보다 빠를까?

by 오너 브라이언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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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오늘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SK네트웍스와 협업하여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빠르게 만들어주는 시작이 되는 곳입니다. 어떤 시설이 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리고 테슬라의 슈퍼차지에 비해 성능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V스테이션은 현대차가 개발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하이차저'를 8대 설치하여 일종의 '전기차 주유소(충전소)'를 만든 것입니다. 이는 800V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하이차저로 충전할 경우 18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성능입니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제공: 현대차)

단순 수치만 보더라도 고출력, 고효율의 충전 기술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부터 출시될 '아이오닉5'를 비롯해 전기차 전용 모델이 빠르게 증가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충전 인프라를 키워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제공: 현대차)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연중무휴 24시간 개방해 충전 편의성이 높였으며, 타사의 전기차도 와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젠더가 다른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고, 충전 소요 시간과 금액도 현대차에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충전을 하는 동안 고객들은 EV 스테이션에 마련된 테라로사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SK 매직 브랜드 숍에서 다양한 가전제품을 구경할 수 있도 있으며 전기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주는 전문 인스트럭터와 시승 체험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전기차의 충전시간이 아직 내연기관에 비해 긴 편이기 때문에 그 시간을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 한 것이 좋아 보입니다.

시승 프로그램은 1. 차량의 주행 성능과 편의 기술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일반 시승', 2. 카크닉(카+피크닉)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특화 시승' 3. 오후 8시까지 시승할 수 있는 '야간 시승' 4. 직원의 직접 응대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셀프 시승'으로 구성됩니다. 시승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전화 또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EV 스테이션에서 자랑하는 350kw 급 전기차 충전설비는 어느 정도의 성능일까요? 우선 완속 충전기의 경우 7kw로 8~11시간 충전해야 완충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매우 떨어집니다. 다음으로 주차장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고속 충전기의 경우 50kw ~ 100kw 급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코나, 니로, 볼트 EV를 충전할 때 41분~ 1시간 17분의 충전 시간이 필요합니다.

테슬라 슈퍼차저

전기차 충전기로는 테슬라의 슈퍼차저가 가장 유명한데요. 테슬라가 마케팅도 잘했고 실제로도 1시간 이내의 빠른 충전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슈퍼차저는 EV 스테이션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까요? 슈퍼차저는 보통 125kW급 충전설비로 북미형과 유럽형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이를 보면 현대 EV 스테이션의 350Kw급 충전설비가 매우 고출력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800V급 충전시스템이 탑재된 전기차가 적어 시간이 흐른 뒤에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겠지만,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충전설비를 분명해 보입니다.

이상으로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테슬라 슈퍼차저에 비해 EV 스테이션이 월등한 성능을 가졌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현대차가 앞으로도 전기차 시대를 제대로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많이 출시해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큰 역할을 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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