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타이어 교체, 보관 비용

앞선 두 포스팅에서 윈터타이어의 효과와 종류, 제조사별 모델 추천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윈터타이어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실제로 윈터타이어를 내 차에 장착하고, 계절이 바뀌면 어떻게 보관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어 교체와 보관에 대한 비용은 지역별, 지점별로 다르기 때문에 대략적인 가격대만 언급하고,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윈터타이어 효과 및 종류 (노르딕, 알파인)

윈터타이어 추천 (국산 3종, 외제 3종)

윈터타이어 교체

윈터타이어의 고무 특성상 영상 7도씨 이하의 기온에서 제성능을 발휘하고 7도씨 이상으로 기온이 상승하면 성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날씨가 풀리는 초봄 시기에 윈터타이어를 다시 교체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윈터타이어의 교체는 일반 타이어 스토어에 가서 교체하면 됩니다. 가격은 가게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타이어당 1만 원 정도의 공임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타이어의 인치 수가 클수록,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한 경우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형 세단 혹은 SUV를 운행하시는 경우 타이어당 최대 2만 5천 원, 총 1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티스테이션 홈페이지 공시 공임 기준). 그러나 잘 알아보시면 타이어 교체와 보관을 함께할 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게 방문 전에 전화를 통해 정보를 파악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윈터타이어 보관

윈터타이어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3년, 주행 거리 기준 5만 km입니다. 하지만 겨울 이외의 계절에 윈터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 사계절 혹은 써머 타이어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윈터타이어를 잘 보관하고 그다음 해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가정에 타이어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다면 집에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타이어를 대규모로 보관해 줄 수 있는 타이어 가게에 맡기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자차의 윈터타이어를 교체하고 보관할 수 있는 집 근처의 타이어 가게를 알아놓는 것이 타이어 관리의 시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윈터타이어 보관의 경우 통상 1년에 6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의 보관료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또한 지점별로 무료로 해주는 경우도 있고, 런플랫 타이어를 보관 시에 추가 요금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방문 예정인 가게에 전화해서 물어보시는 게 에너지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윈터타이어의 교체와 보관 비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윈터타이어를 교체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타이어 가게를 알아놓고, 날씨 변화에 맞게 교체해주는 습관을 들이면 겨울에도 안전운전이 가능합니다. 이상 기후로 인해 여름에는 한없이 덥고 겨울에는 한없이 추운 극단적인 날씨 변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겨울철에 길에서 미끄러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